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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세종역 쟁점화, 묻히는 지역 공약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김대웅, 방송일 : 2017-04-24, 조회 : 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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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홍준표 송태영 도종환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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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KTX 세종역 신설 문제가 이번 대선 기간
충북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력 후보의 애매한 입장에
자유한국당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총공세를 벌였습니다.

한편에서는 무엇을 해달라는 요구 대신
하지 말라는 요청에,
충북의 대선 공약이 사라진다는 지적입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END▶

◀VCR▶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한
문재인 후보의 발언입니다.

◀SYN▶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난 20일)
"세종역 설치 여부는 우리 충청권 시도 간의
합의에 따르겠습니다. 그럼 되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충북이 반대하면
세종역을 설치할 수 없다"고 해석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문 후보를 맹비난했습니다.

◀SYN▶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지난 22일)
"세종시는 아마 역을 만드려고 하는 게
문재인 후보 뒤에 이해찬 의원이 있기 때문에
그럴 겁니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후보가 세종시를 의식해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SYN▶
송태영/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
"순간적인 소나기만 피해보자는 의도"

더불어민주당은
문 후보 흠집 내기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INT▶
도종환/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충북이 동의하지 않으면 못 하는 거에요."

문제는 세종역을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에
정작 중요한 지역 공약들은
전혀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INT▶
이선영/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
"세종역 집중하는 동안 다른 공약 묻힐 우려"

갑작스러운 일정에
지역 구도마저 무너진 대선.

정쟁만 남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대로 비교할 기회는 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